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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최고미녀 우리 따님 ㅎ 물론 내눈에만 그러하겠으나 아빠는 널 보면 물처럼 흐물흐물 녹아버린단다. 웹에 사람 사진 잘 안올리는데 눈 감았으니까 한장만 올려놓자 ^^ 코닥 660c / 쩜팔 2023. 2.12

(凝視) [명사] 눈길을 모아 한 곳을 똑바로 바라봄. 코닥 660c , 쩜팔 ~

때론 순수하게. 화려하거나 빛나지 않더라도. 꾸미거나 채색하지 않더라도. 맑고 투명하게.. kodak 660c / 탐론 28-75 오래 전 사진. 무려 무보정 내가 어떤 사진을 사랑했었나.. 다시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.

2023. 2월 제주 카멜리아힐 니콘 d700 / 24-85g 붉은 동백 꽃말은 : "누구보다 너를 사랑해" 꽃도 꽃말도 참으로 이쁘기도 하다. ^^

* 초기에 4700만원짜리였던 이 크고 무거운 무기같은 혹은 운동기구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. 니콘 플레그쉽 f5에 디지털을 갖다 붙인 이 녀석은 투명하고 맑은 색감으로 이쁜 아이들 사진을 잘 찍어주었었습니다. 물론 시간이 한~ 참 지난 다음에야 100만원 언저리로 구입할 수 있었던 카메라이고. 그마저도 그당시엔 정말 고가여서 개인적으로 큰 마음을 여러번 먹고 구입했었어요. * 밖에 가지고 나가긴 정말 쉽지 않아서 가끔 집에서 아기들을 찍어주곤 했었는데 그 아기들이 벌써 커서 중학생, 초등학생이 되고, 문득 다시 만져본 이 녀석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, 다시 사진을 좀 찍을까 싶네요. 두근 두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