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스 201-2 / 보스 121

2022. 4. 12. 23:46

 

* 어쩌다 마주친 그대도 아니고, 어쩌다 들여온 보스 201-2 를 거실에서 처음 들은게 다행이었을까. ㅎ 

만약 방에서 처음 들었으면 음 그냥 찰랑찰랑하고 예쁜 소리가 나는군 하고 말았을텐데,  거실에서 들으니 

어우야...   음장이 워..      

 

평소에 보스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야말로 어쩌다 들이게 되어 마음에 훅~ 들어왔달까. 

매장에서 괜히 보스 보스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. 

 

듣기에 편안하면서도 보컬, 팝 좋아하는 나에게 딱 괜찮다.  워낙 거실에  ar 스피커가 대장질을 하고 있어서 

지금은 방으로 가지고 들어왔지만,  정말~  좋네.  

 

그래서, 1 시리즈의 명기라는 121 도 바로 또 멀리 가서 사오지 않았겠나.  ㅎㅎ 

121 도 좋다.  풀레인지인데 생각보다 더 괜춘.  하지만, 내 귀엔 201-2가 조금 더 맞는다 싶어 

121은 사무실 서브로 이사.  

 

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들어보니, 산뜻하고 좋은데 진공관 보다는 힘있는 앰프에 좀 더 좋은 소리를 낸다. 

클래식 들을때 뜻밖에 상당히 좋은데 좀 검색해봐야지   내 막귀보다는 다른 사람들 평도 좀 귀를 기울여보자 ㅎㅎ 

 

 

하여간 보스 형제들이 들어오면서  캐슬 더럼3와 안녕을 했고.  (정말 보내기 싫었으나 ㅜ  너무나 많은것.. 스피커가) 

 

 

삼미 8인치 풀레인지 자작을 준비하고 있으니 완성되면 121 과 비교, 하나는 안녕할 생각이다. 

201-2 는 어우..  오래 쓸듯.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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