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오디오도 만지작 ~


바인딩포스트와 목재 재단, 구입.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과 다시 하기 귀찮으니 한번에 끝낼것 사이에서 고민, 타협한다 목재는 그래서 자작나무와 mdf 사이에서 미송합판으로 결정 ㅎㅎ 두께는 15t. 아 원형타공을 주문한다는게 멍청하게 까먹고. 구멍을 어떻게 뚫는다? ^^;; 일단 목공소방문을 염두에 두자 ㅡㅜ 유닛은 그유명한 삼미 8인치 풀레인지 08b40. 8인치라 생각보다는 큰 느낌이다. 좋은 소리. 내 줄거니 말거니? 읭? 목재의 첫느낌은 생각보다 별론데? 에서, 두시간동안 사포질을 하니 생각보다 괜찮은데? 로 변경. 사포질하면서 마음도 같이 잘 다듬어본다. 예뻐져라 마음아.. 선은 당연히 막선으로 ㅎㅎ 스피커에 납땜. 바인딩포스트는 얊은 합판 잘라서 드릴로 구멍 뚫고 장착. 이유는 다음글에서 ㅎㅎ..

* 어쩌다 마주친 그대도 아니고, 어쩌다 들여온 보스 201-2 를 거실에서 처음 들은게 다행이었을까. ㅎ 만약 방에서 처음 들었으면 음 그냥 찰랑찰랑하고 예쁜 소리가 나는군 하고 말았을텐데, 거실에서 들으니 어우야... 음장이 워.. 평소에 보스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야말로 어쩌다 들이게 되어 마음에 훅~ 들어왔달까. 매장에서 괜히 보스 보스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. 듣기에 편안하면서도 보컬, 팝 좋아하는 나에게 딱 괜찮다. 워낙 거실에 ar 스피커가 대장질을 하고 있어서 지금은 방으로 가지고 들어왔지만, 정말~ 좋네. 그래서, 1 시리즈의 명기라는 121 도 바로 또 멀리 가서 사오지 않았겠나. ㅎㅎ 121 도 좋다. 풀레인지인데 생각보다 더 괜춘. 하지만, 내 귀엔 201-2가 조금 더 맞는다 싶..


* 굉장히 독특한 리시버다. 앰프부는 AI-1210 이 들어 앉아 있는 것 같고, 튜너부는 td-1220r 이 그냥 그대로 들어 앉아 있다. ㅇㅇ 90년대 초반에 엄청 물량을 쏟아부어 만든 리시버인듯. 1. AI 1210 (1210R=1211TR=AI5500) - ad260b (= ad280) 에 비해 좀 더 고음이 예쁘다는 평이 있다. 저음 콘트롤은 비슷하고. ad260b 를 한동안 써봤기에 기대가 된다. 출력 105W + 105W, 1KHz (8Ω) 댐핑팩터 70 왜율 0.01% 이하 크기 440 x 118 x 330mm 신호대잡음비 74dB (MM) 92dB (Line) 무게 12.5kg ㆍ올라운드 성향으로 출시된 고가 앰프 ㆍAD280B와 출력 같지만 고역대 더 선명 ㆍ스피커를 울리는 구동력 좋음..


10. 인켈 ad-400 - 거실 메인 1에서 2로 밀려난 ㅎ - 이것저것 다 제치고 ad400 이 거실의 메인이다. .. 라기 보다는 ^^; 아래의 세트 튜너인 td100 과 세트여서 들였던 앰프다. 아래의 아날로그 튜너는 튜너연구소 소장님 작품이다. 가지고 있던 td180 과 at40 참 좋은 튜너 두 개를 드리고 교환받은 튜너. 처음에 그럴 가치가 있을까 생각했다만 명불허전이다. 튜너가 이런소리가 나나. 이후 오디오 감상의 대부분이 튜너다. 이 튜너의 세트 앰프가 ad 400 이다. 은색을 구하고 싶었으나 인연이 검은색으로 맺어졌고. 이후 풀오버홀이 된 (음색은 비슷하고 힘이 넘치게 ㅎ 물량을 아낌없이 투입해서 오로지 힘! 힘! - 이 분을 아는 분인데, 나와 비슷하게 인켈 프로10 을 잘 울리는 ..